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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갑상선 결절, 암일까? 진단과 판별 방법 완벽 가이드

by mypage47 2024. 10. 12.

 

갑상선 결절은 목의 갑상선에 생기는 혹으로 크기가 다양하며 대부분 양성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결절이 커질 경우 목의 불편감, 삼키기 어려움,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세침흡인세포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악성일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결절이 양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과 관찰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갑상선 결절이란?
  2. 갑상선 결절의 원인
  3. 갑상선 결절의 증상
  4. 갑상선 결절의 진단 방법
  5. 갑상선 결절의 치료 방법

 

1.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은 목의 전면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릅니다. 크기는 작은 밀리미터 단위부터 큰 센티미터 단위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대부분 양성 결절로 진단됩니다. 전 세계 성인의 4~7%가 갑상선 결절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인구 중 약 10%는 평생 갑상선 결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결절의 원인

갑상선 결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콜로이드 결절, 여포선종,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드물게 요오드 결핍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오드 섭취가 풍부하기 때문에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갑상선 결절이 드문 편입니다.

 

3. 갑상선 결절의 증상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결절이 커져 목에서 만져지거나 거울을 통해 발견되었지만, 요즘은 건강검진에서 초음파를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결절이 매우 커지면 삼키기 어렵거나 목에 압박감을 느낄 수 있으며, 드물게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악성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갑상선 결절의 진단

갑상선 결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갑상선 결절의 크기, 모양,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결절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진단 방법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4.1 세침흡인세포검사

세침흡인세포검사는 갑상선 결절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매우 가는 바늘을 사용하여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 검사 절차: 바늘을 2~3회 정도 찌르고 세포나 난액을 채취한 후, 병리학자가 이를 현미경으로 분석하여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합니다.
  • 정확도: 세침흡인세포검사는 갑상선암을 진단하는 가장 민감하고 정확한 검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도 100% 정확하지는 않아서 위양성(암이 아닌데 암으로 판정되는 경우)이나 위음성(암인데 양성으로 판정되는 경우)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세침흡인세포검사의 결과
구분 결과
양성결절 전체 검사 중 50~60%가 양성으로 판정됩니다.
양성결절은 악성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정기적인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악성결절 전체 검사 중 약 5%가 악성결절로 판정됩니다.
대부분 갑상선암으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미결정형 결절 전체 검사 중 10~20%에서 악성과 양성을 명확히 구분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절의 크기와 의사의 소견에 따라 추가 검사를 하거나 수술적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불충분한 조직채취 검사에서 충분한 조직을 채취하지 못해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재검사나 경과 관찰을 통해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4.2 갑상선 스캔

갑상선 스캔은 소량의 방사성 동위원소(주로 요오드 또는 테크네슘)를 사용하여 갑상선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갑상선 조직은 요오드를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갑상선 결절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핫 결절(Hot nodule): 요오드를 많이 흡수하는 결절을 핫 결절이라고 하며, 대개 양성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결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콜드 결절(Cold nodule): 요오드를 거의 흡수하지 않는 결절을 콜드 결절이라고 하며, 악성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4.3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초음파는 결절의 모양, 크기, 개수 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또한 초음파를 통해 암이 의심되는 결절의 특징(불규칙한 모양, 경계가 모호한 결절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를 보면서 세침흡인세포검사 실시: 갑상선 초음파는 세침흡인세포검사를 더욱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음파로 결절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여 바늘을 삽입하기 때문에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 경과 관찰: 양성 결절로 진단된 경우에도 갑상선 초음파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결절의 크기와 상태 변화를 확인합니다.

 

4.4 혈액 검사

갑상선 결절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혈액 내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이 검사는 갑상선의 기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결절이 기능성인지 비기능성인지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갑상선 결절의 치료 방법

갑상선 결절의 치료는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그리고 결절의 크기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다수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악성 결절일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1 갑상선 양성 결절의 치료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으로 진단됩니다. 양성 결절의 경우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갑상선 양성 결절은 대부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 않으며, 미용상의 이유로 제거를 원하지 않는 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결절이 커지거나 압박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성 결절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수술 없이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경과 관찰: 양성 결절로 진단된 경우에는 6~12개월 간격으로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결절의 크기 변화를 확인합니다. 결절이 커지지 않거나, 추가적인 증상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갑상선 호르몬 치료: 일부 환자에게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처방하여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고 결절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있는 경우: 결절이 커져서 삼킴 곤란이나 호흡 곤란을 유발하거나, 미용적인 문제가 되는 경우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2 갑상선 악성 결절의 치료

악성 결절은 갑상선암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술적 제거가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 수술: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갑상선 전절제술(전체 갑상선 제거) 또는 부분 절제술(일부 갑상선 제거)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수술 후 남아있는 갑상선 조직이나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하는 치료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추적 관찰: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갑상선암은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5.3 기능성 갑상선 결절의 치료

기능성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경우이지만, 기능성 결절로 진단되면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기능성 결절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결절이 큰 경우에는 수술로 결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지만, 그 대부분은 양성이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될 수 있고, 정기적으로 검사만 받으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갑상선 결절이 있는지 체크하는 거예요. 만약 양성 결절로 진단되면, 과하게 걱정하지 말고 의사의 지침에 따라 경과를 지켜보세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매우 적으니까요. 그리고 요오드를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과 정기적인 검사가 제일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 항상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갑상선 결절 자주하는 질문

 

Q : 갑상선 결절은 왜 생기나요?

A : 갑상선 결절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요오드 섭취량, 나이, 과거 앓았던 질환, 갑상선 호르몬 이상, 유전적 원인 같은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Q : 갑상선 결절이 있으면 암일 가능성이 있나요?

A :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입니다. 암으로 발전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Q : 갑상선 결절을 꼭 수술해야 하나요?

A : 양성 결절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경과 관찰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Q : 갑상선 결절이 악성이라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A : 악성일 경우 수술적 제거와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Q : 갑상선 결절이 있으면 미용상으로 문제가 되나요?

A : 큰 결절은 미용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작은 결절은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갑상선의 다른 증상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관련 글을 참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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